DESIGNER-MAKER FAIR 2025 〈ERROR〉

Introduction

Designer-Maker는 디자인과 제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하는 창작자입니다. 과정에서의 실험과 감각적 탐구를 중시하며, 효율과 완벽을 지향하는 기존 생산 시스템과는 다른, 동시대 창작의 또 다른 방향을 제안합니다. Designer-Maker는 재료와 과정을 깊이 탐구하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실패, 우연을 창작의 일부로 받아들여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Designer-Maker가 제작 과정 속에서 마주한 예측 불가능성과 우연성을 형태, 소재, 구조, 표현에 반영하고 ‘오류’라는 주제하에 전시하고 판매합니다.
후원: 미션테크, 파머스 브루어리
공간 디자인: 이성용
그래픽 디자인: Michel Bütepage
촬영: Eugene Mayu Kim, Jongwon Kang

Programs

2025.8.23.(토) ~ 2025.8.24.(일) 10:00~18:00
[전시] <Error Market>
[마켓] <Error Exhibition>

2025.8.23.(토)
2:00-2:40 [대담] <Error Talk> (fio press + 최호랑)
2:40-3:20 [대담] <Error Talk> (김진식 + 김기현)
3:20-4:00 [대담] <Error Talk> (be_formative + BKID)
4:00-4:40 [대담] <Error Talk> (김기조 + FENOMENO)

2025.8.24.(토)
2:00-2:40 [대담] <Error Talk> (문석진+서율)
2:40-3:20 [대담] <Error Talk> (김민지 + 정순구)
3:20-4:00 [대담] <Error Talk> (Michel Bütepage + 이성용)
4:00-4:40 [대담] <Error Talk> (최지원 + 성정기)

[DESIGNER-MAKER FAIR 공식 인스타그램]

Artist

이장섭Lee Jangsub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리사바 대학에서 공공디자인을 전공했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주식회사 <액션서울>을 설립하고 2018년까지 대표이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KIDP 차세대 디자인리더로 선정되었으며, <이미지드롬>, <크리에이티브 매거진 1/n> 등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장섭Lee Jangsub
WorkPlay

디자인콜렉티브 WorkPlay는, 일과 놀이의 경계에서 생산적인 활동의 기회를 모색하고 서로의 흥미를 공유하며 창작 활동을 지속합니다.

WorkPlay
be formative

be formative는 디자이너 김예진과 이기용이 2020년에 설립한 제품기반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제품, 조명, 가구, 홈 액세서리, 공간 디자인 등 삶과 밀접한 리빙 분야에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과 전통에서 영감을 얻는 be formative는 사물의 형태와 이야기를 탐구하며,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 제작 과정의 통찰, 그리고 공예 기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공예의 접점에서 디자인을 완성한다. 국내외 리빙 가구 브랜드와 함께 다수의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협업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작업 활동을 통해 스튜디오만의 고유한 언어와 철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be formative
BKID

BKID는 산업 디자이너 송봉규가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로써, 2006년 설립되었고, 대한민국,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공예, 하이테크, IT, 산업, 현대미술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글로벌 기업인 BMW, AUDI, Samsung, LG, DELL, Diesney 등과 같은 브랜드와 산업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전, IT, 의료기기, 디지털 디자인, 컨텐츠 등의 폭넓은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IF(독일), Red dot(싱가포르), CES(미국)등에서 디자인과 관련된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였고, 새로운 기술과 스토리를 산업 디자인과 접목하기를 시도하는 기업, 스타트업,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KID
FENOMENO

사람과 사람이, 사람과 자연이, 사람과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옳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 가치는 어떤 것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모의해보는 집단입니다. 손에 쥐는 제품으로부터 우리가 밟는 땅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현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현상이 쌓이고 쌓여서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꿈꾸어봅니다.

FENOMENO
fio

fio는 관습화된 가치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다매체 출판사이다. 웹, 가구, 오브제, AI, 음악, 전시 등 매번 새로운 매체에 도전하며 경계 없는 넓은 스펙트럼의 작업을 선보인다. 박지호, 나희연, 염승원이 몸담고 있다.

fio
최호랑Horang Choi

최호랑은 디자인 역사·문화 연구자로 한국의 근현대 및 동시대 디자인과 시각문화에 관해 연구, 비평, 기획, 강의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디자인역사문화전공에서 공부하며 홍익대학교 등 몇몇 학교에 출강하고 있고 문화이론 전문지 계간 《문화/과학》, 디자인사 연구모임 <디자임>, 디자인 콜렉티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 쓴 글로 ‘진짜 친환경을 위한 디자인’, ‘이완석 포스터 디자인의 특징’, ‘공공의 디자인에 관해 생각해 볼 것들’, ‘기이한 것들의 뒤섞임과 어울림이 만들어 내는 가능성’ 등이 있다.

최호랑Horang Choi
김진식Jinsik Kim

김진식은 2013년에 스위스 에칼 (ECAL)에서 마스터 디자인 럭셔리 & 크래프트맨십 코스 졸업 후, 서울을 기반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적인 구조와 형태, 재질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요소와 순수성에 주목하며 삶의 현재성을 탐구하는데 주력한다. 현재까지 글로벌 브랜드인 Christofle 및 Baccarat, Hermes, Bolon, Nestle, Wallpaper* magazine, 엘지생활건강, 갤러리 서미 등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2016년 한국인 디자이너로 최초로 영국 매거진 주관하는 Wallpaper*Handmade 2016에 참여했다. 디자인 마이애미, 밀라노 가구 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 뉴욕 디자인 위크, 사치 갤러리,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했으며 영국 Wallpaper* Design Awards 2019와 벨기에 interieur awards 2016을 수상했다.

김진식Jinsik Kim
최지원Jiwon Choi

월간 <디자인> 기자. 디자인에 대해 글을 쓰고 때때로 말도 한다. 사회적 언어이자 도구로서 디자인의 역할에 관심이 있다. 그래픽 디자인과 인쇄 매체에 유독 애정이 깊다.

최지원Jiwon Choi
성정기Junggi Sung

성정기는 제품디자이너이며, 데이라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아이디오(IDEO)와 루나(LUNAR)에서 10여 년간 제품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였으며 2013년부터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회사 데이라이트(Dayligh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2003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21세기 우수 인재상 디자인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미국 포르쉐 국제 공모전 1등상, LG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금상, 일본 오퍼스(OPUS) 국제 공모전 금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미국 IDEA 금상,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 등 20여 년간 다수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2008년, 2009년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2011년, 2012년 포스트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부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 위원으로 초청받아 활동하고 있다.

성정기Junggi Sung
김기현Kihyun Kim

영국왕립예술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메소즈를 공동 설립해 국내외 기업과 제품, 가구, 공간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 [Design of the Year], 100% 디자인 런던 [BLUEPRINT Award], 포브스 코리아 [Art&Design Power Leader] 등을 비롯한 저명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수상 및 지명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육자로서, 또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현Kihyun Kim
김기조Kijo Kimm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붕가붕가레코드 설립에 동참하며 독립 음반과 아티스트를 위한 디자인을 진행했다. 비규범적 한글조형에 담은 고맥락의 의미 표현 양식으로 주목받으며 음반, 공연, 방송 등에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스튜디오 기조측면을 운영 중이다.

김기조Kijo Kimm
Michel Bütepage

독일 브레멘 출신의 디자이너로 그는 시각 아이덴티티, 모션그래픽, 산업 및 디지털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시 디자인, 웨이파인딩, 에디토리얼 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L2M3, 런던의 Pentagram, 베를린의 HORT 등과 같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Michel Bütepage
김민지Minjee Kim

공예와 건축을 공부한 디자이너이다. 2021년부터 페노메노 멤버로 일하며 하우스비전 코리아, 순천만국가정원, 화담채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개념을 유형화할 때, 물질로서 가지는 값어치를 높이고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업을 하려고 노력한다.

김민지Minjee Kim
이성용Seongyong Lee

이성용 디자이너는 LG 전자를 거쳐 런던의 Pearsonlloyd Design, Map Project Office, Pentagram Design 등에서 제품 및 가구 디자이너로 일한 후 2021년 서울로 돌아왔다. 2011년 런던 디자인 뮤지엄 주최 올해의 디자인 가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IDEA Award, IF award 등 다수의 국제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08, 2009, 2010 3년 연속 차세대 디자인리더에 선정되었다. 산업디자인과 공예의 접점에 있는 작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작업들 중 일부는 ‘The Design Museum in London’, ‘Craft Council UK’, ‘Manchester Metropolitan University Special Collections’ 등에 영구소장 되어 있다.

이성용Seongyong Lee
서율Seoyul

서율(서효민)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디자인 워크룸 비현실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도자공예 전공과 영국 런던 예술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에디토리얼 및 브랜드 경험 디자인 등 시각 언어를 다루는 커머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홍익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교육 활동을 병행하며, 드로잉·이미지·텍스트를 실험적으로 다루는 비주얼 내러티브를 탐구 중이다. 비현실은 ‘현실이 아닌 것’과 ‘현실로 되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임프린트로, 현재적 이슈에서 출발하는 비정기 간행물 『OFFBEAT』을 통해 개인의 관찰과 집단의 기억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서율Seoyul
정순구Soongu Jung

두 도시,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공간을 비우는 행위를 통해 그 본질을 마주하고, 그 자리에 어울리는 오브제와 스토리를 조심스레 채워 넣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순구Soongu Jung
문석진Useful Workshop

유즈플워크샵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로, 공간, 가구, 오브제, 시스템 등 다양한 범주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재료와 기술, 제작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탐구와 실용적 프로토타이핑을 중심에 두고 디자인합니다.

문석진Useful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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