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픽포 P.Phic.Po
Introduction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연주자이자 즉흥음악연주자로 활동하며 두 장르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는 송지윤과 Ji Park contemporary를 이끌며 ‘장르의 경계 허물기’에 기반을 두고,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창작을 만들어가는 지박, 제 1회 박영희 작곡상 수상자이자 전통이라는 뿌리를 발돋움하여 돋보적인 행보를 개척하는 작곡가 이예진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전통음악 시장안에서 즉흥에 대한 예술적 관념을 확장시키고, 관객과의 소통을 고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예술과 장르, 시장의 확장 “Agrandissement”에 주목하며 2023년에도 행보를 계속하고있다.
Programs
2023.11.22.(수) 19:30 ~
[공연] <P.Phic.Po 피픽포> (리퀴드사운드: 이예진, 지박, 송지윤)
Artist
리퀴드 사운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단체이다. '다른 장르의 예술과 협업을 하기 위해서 전통예술은 어떤 모습을 취해야 하고 그 과정은 어떠해야 하는가?',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정체성을 찾고 어떠한 철학으로 다른 장르의 예술과 협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연주자와 참여 예술가가 스스로 고민하고 직접 해석하는 방식을 지향하며, 현대 무용수, 연희자, 컴퓨터 음악, 연출가,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동일한 주제를 각각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는 것 들을 함께 공유하고, (사람사이의 관계, 촉각에 대한 이미지 등) 흔하지 않은 소재를 제시함으로써 예술적 상상력을 고무시켜 예술적 교집합 점을 찾는 공동 창작을 한다. 2022년 부터 한국 전통예술의 경계와 한계를 확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Liquid sound 는 '예술적 영역의 확장'과 '활동영역의 확장'을 중심 목표 및 비젼으로 설치 미술, 현대 무용 뿐 아니라 서커스, 마임, 영상, 컴퓨터 음악, 즉흥 음악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체의 특성이 담긴 작업을 확장 시키고, 경계 없이 한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