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플랜트 Resonance Space 정식 오픈

안녕하세요, 파워플랜트 Resonance Space가 정식 오픈하였습니다.
Resonance는 공명이란 뜻입니다. 비유적으로는 어떤 생각, 감정, 경험이 사람에게 강하게 와닿는 것, 안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우리는 혼란스럽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빠르고 생각했던 목적지는 더 멀어져 갑니다. 학생들은 학업과 사회적 스트레스로 부터 도피가 필요합니다.
Resonance Space는 학생들의 휴식과 이완을 위해 파워플랜트에 마련된 작은 도피처입니다.
느린 음악과 편안한 의자, 그리고 빈브라더스의 드립백 커피와 맥파이앤타이거의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Resonance Space는 무엇보다 쉼과 멍의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마음과 몸을 이완하세요. 하릴없는 발길이 여기에 닿았다면 텅 비어 있는 파워플랜트에서 의자에 누워보세요. 느린 음악을 틀고 따끈한 차를 손에 쥐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해외 대학들도 하나둘 ‘멍의 공간(space for contemplation)’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은 아픕니다. 큰 공간, 자연을 향한 창, 느린 음악, 다양한 자세로 몸을 누일 수 있는 가구들이 약간의 도움이 됩니다.
급할 것 없습니다. 천천히. 내 속도로.

Resonance Space는 서울대학교 68동 파워플랜트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수업에서 빠져나와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시며, 조금은 특별한 여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기다립니다.
파워플랜트 Resonance Space
위치: 서울대학교 68동 파워플랜트 내부
시간: 월-금 10:00-17:30 (*행사 및 준비 일정에 따라 운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000원 기부 후 준비되어 있는 Drip Bar를 셀프 서비스로 자유롭게 이용해 주세요.
*기부는 현금 또는 간편결제로 가능하며, 모금액은 문화예술원 발전기금으로 사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