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공식 굿즈 발매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공식 굿즈 발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의 공식 굿즈가 발매되었습니다.

문화예술원의 굿즈는 매년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준비될 예정이며,

2024년에는 ‘움직이는 문화관’, ‘즐거운 아이들’ 총 두 종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이는 문화관’은 사라져가는 구 문화관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된 브론즈의 오브제입니다. 문화관은 40년간 서울대학교 캠퍼스 중앙을 지키며 학생들을 위한 창작과 문화의 장이 되어 주었습니다. 작가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문화관의 모습을 도상화하여 그곳에 켜켜이 쌓인 소중한 기억들을 형상화했습니다.

작가 조수현은 서울대학교 금속공예전공 박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금속주조기법 제작과정 중 원형의 형태를 해체하고 재조합 할 수 있는 modulated mold casting 방식을 개발하여 작품에 적용합니다. 한 형태를 해체하고 이를 재조합할 때 만들어지는 무수한 형태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이를 통해 다양성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즐거운 아이들’은 공연과 창작을 통해 문화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도기 피규어입니다. 모든 피규어들은 작가가 직접 손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포즈와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 탄생할 문화관의 공간에서 잠시 책을 내려놓고 젊음을 즐기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해주는 오브제입니다.

작가 김준철은 서울대학교 조소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테라코타와 세라믹 조각을 주요 작업으로 다룹니다. 그는 일상적인 이미지들을 포착하여 흙으로 조형한 뒤 소성 과정을 거쳐 그 이미지에 영원성을 부여합니다. 찰나에 불과한, 순간 속에만 존재하던 이미지들에게 육체를 부여하고 영원히 그 자리에 존재시킵니다. 

굿즈 판매 수익은 문화관 재건축과 문화원 행사를 위해 사용됩니다. 문화예술원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상세 사진 확인 및 구매는 아래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원 굿즈 상세 사진 열람 및 구매]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