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ro-Powerplant: 수구인의 밤

2024 상반기 Student-up

Introduction

문화예술원 학생 스케일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프로젝트 팀인 <수구를 지켜라!>의 행사를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에서 진행한다. <Hydro-Powerplant>의 부제는 ‘수구인의 밤’으로, 기원 후 3023년경 지구(수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우리의 행성이 수구(水球)임이 전혀 이상해지지 않은 환경이 되어버린 가상적 시나리오로 출발한다. 이에 따라 물로 잠겨버린 서울대학교 파워플랜트에 인간들이 해양 생물들의 초대를 받고 행사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컨셉으로 전시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수구를 지켜라” 팀이 약 2년간 진행해온 리서치, 연구, 캠페인 등의 궁극적 목적이었던 ‘해양미술’실천, ‘해양문화’ 대중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형태의 전시이다. 많은 사람들과 전시를 즐겁게 즐기며 해양에 관한 지식과 관심을 확산시키는 것이 지금까지 해온 연구의 가장 이상적이고 궁극적인 목표였다.
촬영: 더즐더즐필름
조명 렌탈: 컬처브릿지
음향 설비: 사운드에세이
전시 기획 및 용역: 얀스

Programs

2024.4.26.(금)
수구를 지켜라 <수구인의 밤: Hydro-Powerplant>
19:30~20:30 [퍼포먼스] <Siren of the Sea(SOS)>
20:30~22:00 [디제잉] <Deep Diving DJ Party>

Artist

수구를 지켜라Sugu

‘수구를 지켜라’는 서울대학교 온실가스에너지연구센터의 지원 하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미디어아트팀이다. 대륙적 사고와 반대되는 해양적 사고를 통해 해양 생태계 관련 융복합 컨텐츠를 제작하며 ‘해양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환경 관련 이슈, 특히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인문 문화예술적 접근으로 다양한 방식의 미디어아트 다원예술을 실천하고 있다. 약 스무명 정도의 학생 및 환경 활동가이면서 시각, 건축, 음악, 퍼포먼스 분야의 현직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이력으로는 도서 출판, 친환경 재료연구, 미디어 아트 작품활동 등이 있다.

Photos &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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