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아츠 만액츠 ?THE NEXT!

10000개의 예술이 10000개의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뜻의 만아츠 만액츠(10000ARTS 10000ACTS)는 예술을 통하여 공동체 활동을 추구함과 동시에 도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성수동을 거점으로 시작된 만아츠 만액츠는 성수의 지역성을 반영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실현되는 프로젝트들을 추진하였습니다. 도시 내 다양한 이슈를 새로운 형식의 공공예술로 표현하고 더 나아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도시의 유휴공간이라고 생각했던 ‘골목’, ‘옥상’, ‘도심공원’, ‘고가하부’, ‘지하’와 같은 장소에 주목하였고, 2018년 두차례의 포럼을 통해 만아츠 만액츠는 이러한 유휴공간을 ‘도시의 틈’, ‘도래할 공간’으로 명명하고, ‘유휴공간의 예술적 활용’이라는 예술 실천 방법론을 개진해 왔습니다.

2018년부터 도시의 대표적 유휴공간인 고가하부 공간에 주목한 만아츠 만액츠는 고가하부의 예술적 활용을 통해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도하였습니다. 2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2018 옥수역 고가 아래 공공예술 프로젝트 ’, ‘2019 고가아래 신나는 예술 놀이터’는 예술 불모지였던 옥수고가하부에서 팝업 형식의 공공예술 작품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펼치는 새로운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꽃피웠습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뉴플레이, 뉴커넥션, 뉴노멀-새로운 연결과 교류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옥수, 이문, 한남 고가하부 공간의 예술적 활용을 시도함과 동시에 팬데믹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예술의 형태를 고민하였습니다.

만아츠 만액츠는 항상 ‘지금’과 ‘여기’에 걸맞는 예술을 고민할 것이며, 도시 내 유휴공간의 활용과 공동체 예술활동 그리고 ‘일상의 예술화’, ‘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도시의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희망적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