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우리를 OO로 데려다 주리라

공간 특정 영화 상영회

Introduction

〈영화가 우리를 OO로 데려다 주리라〉는 캠퍼스 곳곳의 비일상적 공간을 상영관으로 전환하는 공간 특정 상영회 시리즈입니다. 영화 속 '그 장소'를 꼭 빼닮은 공간을 찾아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스크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입체적인 관람을 제안합니다.

프로그램의 첫 회차는 폐발전소를 개조한 실험 문화 공간 '파워플랜트'를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의 공포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2017) 입니다.

공간과 영화는 '좌충우돌 창작기'라는 주제로 묶입니다. 만들고—실패하고—다시 나아가는 파워플랜트의 밤들과 영화 속 주인공들은, 그 점에서 서로 닮아 있습니다.

Programs

[상영회] 〈영화가 우리를 '파워플랜트'로 데려다 주리라〉
2026.5.8.(금) 19:30–22:00

🍿 상영작: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우에다 신이치로, 2017 / 96분 / 코미디·공포)
스산한 산속 폐공장, 그곳에서 어느 독립 영화 팀이 좀비영화를 찍고 있다. 완벽한 몰입을 요구하는 감독은 쉽사리 OK를 내주지 않고 테이크는 42번째에 이른다. 그런데… 촬영장에 진짜 좀비가 나타났다?! 흥분하며 ‘레디 액숀’을 외치는 감독. “계속 찍는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37분 원신·원컷으로 그리는 논스톱 좀비 서바이벌!’ ......을 찍은 녀석들의 이야기.

🏠 공간: 서울대학교 제1 파워플랜트
40년간 캠퍼스에 열을 공급하던 산업 시설. 지금은 그 기능을 멈췄지만, 거친 콘크리트와 높은 층고는 그대로다. 어느새 파워플랜트는 열이 아닌 문화를 생산하는 기지가 되었다. 콘크리트 바닥 위로 수많은 밤이 지나가고, 그곳에서 만들고-실패하고-다시 나아가는 지난한 창작이 계속된다.

👚 티셔츠 프린팅 이벤트
촬영 현장에서 입을 법한 허름한 옷을 (입지 말고) 들고 오세요. 실크스크린으로 상영회 한정 도안을 프린팅해 드립니다.

🗳️ 리뷰 이벤트
영화 감상평을 남겨주신 분 중 일곱 분을 추첨해 일회용 카메라를 보내드립니다.

* 상영회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아래의 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가 우리를 '파워플랜트'로 데려다 주리라〉 상영회 신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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